Docker와 Kubernetes를 제대로 학습하고 싶었다. 안 쓰는 게임용 PC를 홈 서버로 구축하려고 했는데 게임용으로 사둔 PC를 서버로 쓰기에는 하드웨어가 아깝다고 생각했고, 또한 멀티 부팅을 위한 준비가 너무 귀찮고 번거로웠다
고민 후 게임용 PC는 자주 사용하지 않더라도 게임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고, 서버용 PC를 구매하려고 하였다. 그런데 쿠버네티스를 설치하고 제대로 운영해보려면 또 번거로운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. 하드웨어 구입 비용도 든다. 내가 시스템 엔지니어나 DevOps도 아닌데 수동으로 모든 걸 공부하고 준비하는 게 과연 의미가 있을 것인가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
클라우드 플랫폼 중 가장 유명하고 많이 쓰이는 AWS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. 사실 AWS는 예전에 조금 공부해보았고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나와 개인이 제대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았는데, 위의 이유로 돈이 들더라도 제대로 한 번 공부하고 사용해보고 싶었다. 언젠가 내가 AWS를 제대로 사용해서 일을 해야하는 때가 올 수도 있지 않을까?
요즘 허리 디스크 때문에 매우 게을러졌는데,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서 뭐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어젯밤 AWS 학습을 위해 'AWS로 시작하는 인프라 구축의 정석'이라는 책을 이북으로 사버렸다
오늘부터 조금씩 공부해봐야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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